[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안암) 민준구 객원기자] “고려대의 경기가 아니었다. 선수들이 반성해야 하는 경기 일뿐.”
고려대가 4일 2017 대학농구리그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75-68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시즌 9승째를 수확하며 연세대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고려대는 이날 동국대의 경기력에 고전했다. 4쿼터 중반까지도 동국대에게 리드를 당하며 패배의 문턱까지 몰렸다. 강병수 감독대행은 “고려대답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 최근 들어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해 많은 반성이 필요하다”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 대행은 “전체적인 경기력도 문제지만 리바운드와 상대에게 쉬운 공격찬스를 헌납하는 것이 앞으로 해결할 문제점이다. 이런 부분을 잘해낼 수 있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고려대는 지난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신입생 김진영을 비롯해 저학년 선수들의 출전이 전무했다. 강 대행은 “아무래도 고학년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학년) 선수들에게 저학년 선수들과 같이 어울려서 뛸 수 있도록 너희들의 분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며 선수기용에 대한 질문의 답을 마무리했다.
강 대행은 동국대전 경기 수훈 선수로 꼽힌 최성원 선수에 대해서도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경기력도 오늘과 같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고 제자에 대한 애정 섞인 지적을 했다.
고려대는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대학농구리그 출범 이래 최초로 4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이에 대한 질문에 강병수 감독대행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상대가 누구든 선수들이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다면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려대가 4일 2017 대학농구리그 고려대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진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75-68로 승리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시즌 9승째를 수확하며 연세대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고려대는 이날 동국대의 경기력에 고전했다. 4쿼터 중반까지도 동국대에게 리드를 당하며 패배의 문턱까지 몰렸다. 강병수 감독대행은 “고려대답지 못한 경기를 펼쳤다. 최근 들어 전반적인 경기력이 좋지 못해 많은 반성이 필요하다”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강 대행은 “전체적인 경기력도 문제지만 리바운드와 상대에게 쉬운 공격찬스를 헌납하는 것이 앞으로 해결할 문제점이다. 이런 부분을 잘해낼 수 있다면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고려대는 지난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맹활약한 신입생 김진영을 비롯해 저학년 선수들의 출전이 전무했다. 강 대행은 “아무래도 고학년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학년) 선수들에게 저학년 선수들과 같이 어울려서 뛸 수 있도록 너희들의 분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며 선수기용에 대한 질문의 답을 마무리했다.
강 대행은 동국대전 경기 수훈 선수로 꼽힌 최성원 선수에 대해서도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평소 경기력도 오늘과 같다면 좋은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고 제자에 대한 애정 섞인 지적을 했다.
고려대는 올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되면 대학농구리그 출범 이래 최초로 4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이에 대한 질문에 강병수 감독대행은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상대가 누구든 선수들이 제 기량을 선보일 수 있다면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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