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우완 선발 소니 그레이가 시즌 첫 등판을 치른다.
어슬레틱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그레이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외야수 라이언 라마레가 그의 자리를 위해 트리플A로 내려갔다.
그레이는 하루 뒤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2017시즌 첫 등판이다.
그레이는 스프링캠프 기간 오른 옆구리 근육에 이상이 생겨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최근 두 차례 재활 등판에서 11이닝을 던지며 1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오른 숭모근과 오른 팔뚝 염좌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22경기 등판에 그쳤고, 그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5.69로 부진했다.
부상에 시달리기 이전에 그레이는 좋은 투수였다. 2015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2.73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슬레틱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그레이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외야수 라이언 라마레가 그의 자리를 위해 트리플A로 내려갔다.
그레이는 하루 뒤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2017시즌 첫 등판이다.
그레이는 스프링캠프 기간 오른 옆구리 근육에 이상이 생겨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최근 두 차례 재활 등판에서 11이닝을 던지며 1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준비가 됐음을 알렸다.
그레이는 지난 시즌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오른 숭모근과 오른 팔뚝 염좌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22경기 등판에 그쳤고, 그 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5.69로 부진했다.
부상에 시달리기 이전에 그레이는 좋은 투수였다. 2015년 14승 7패 평균자책점 2.73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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