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개막 초반 두 가지 기록 행진이 관심을 끕니다.
이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김태균 선수의 연속 경기 출루와 역대 최저를 향해 가는 삼성의 패배 행진인데요.
삼성이 이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태균은 지난 22일 kt와 경기에서 총알 같은 안타로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2006년 호세가 세운 63경기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8월 7일 이후 출전하는 경기마다 최소 한 번씩은 살아나갔다는 건데, 그사이 안타 95개, 4사구 47개를 거둘 만큼 타격 정확도와 선구안이 뛰어났기에 가능했습니다.
김태균은 23일에도 내야안타로 1루를 밟으며 기록을 65경기로 늘렸습니다.
5경기만 추가하면 이치로가 가진 일본 최고 기록도 넘어섭니다.
김태균이 경이적인 기록을 써 가는 사이 야구 명문 삼성은 치욕적인 패배 기록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개막 후 20경기에서 승리는 3번뿐, 무승부 2번에 패배가 무려 15번입니다.
'3승 라이온즈'라는 비아냥까지 듣습니다.
삼성의 승률은 0.167로 역대 가장 낮았던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보다 아래입니다.
이 추세면 최초로 한 시즌 100패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불과 2년 전, 최초로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한 팀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추락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프로야구 개막 초반 두 가지 기록 행진이 관심을 끕니다.
이미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김태균 선수의 연속 경기 출루와 역대 최저를 향해 가는 삼성의 패배 행진인데요.
삼성이 이럴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김태균은 지난 22일 kt와 경기에서 총알 같은 안타로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2006년 호세가 세운 63경기 연속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지난해 8월 7일 이후 출전하는 경기마다 최소 한 번씩은 살아나갔다는 건데, 그사이 안타 95개, 4사구 47개를 거둘 만큼 타격 정확도와 선구안이 뛰어났기에 가능했습니다.
김태균은 23일에도 내야안타로 1루를 밟으며 기록을 65경기로 늘렸습니다.
5경기만 추가하면 이치로가 가진 일본 최고 기록도 넘어섭니다.
김태균이 경이적인 기록을 써 가는 사이 야구 명문 삼성은 치욕적인 패배 기록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개막 후 20경기에서 승리는 3번뿐, 무승부 2번에 패배가 무려 15번입니다.
'3승 라이온즈'라는 비아냥까지 듣습니다.
삼성의 승률은 0.167로 역대 가장 낮았던 1982년 삼미 슈퍼스타즈보다 아래입니다.
이 추세면 최초로 한 시즌 100패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불과 2년 전, 최초로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한 팀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추락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