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정상은(27·삼성생명)이 세계랭킹 1위 마롱(중국)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상은은 14일(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 탁구 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마롱과 격돌, 3-1(11-9, 11-8, 6-11, 11-6)로 승리해 16강전에 진출했다.
마롱은 리우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세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 동안 세계랭킹 3위 아래로 밀려난 적이 없다.
이에 비해 정상은은 부상 슬럼프로 주춤하면서 공식 랭킹에도 들지 못했었다. 1인자 마롱을 꺾은 정상은의 놀라운 승리에 탁구계가 감탄을 표하고 있다.
한편, 정상은은 재중동포 출신으로 지난 2005년 귀화했고, 2009년에는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수상 경력이 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상은은 14일(한국시간)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 탁구 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마롱과 격돌, 3-1(11-9, 11-8, 6-11, 11-6)로 승리해 16강전에 진출했다.
마롱은 리우올림픽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내는 등 세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6년 동안 세계랭킹 3위 아래로 밀려난 적이 없다.
이에 비해 정상은은 부상 슬럼프로 주춤하면서 공식 랭킹에도 들지 못했었다. 1인자 마롱을 꺾은 정상은의 놀라운 승리에 탁구계가 감탄을 표하고 있다.
한편, 정상은은 재중동포 출신으로 지난 2005년 귀화했고, 2009년에는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 수상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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