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때 일본을 대표했던 여자 피켜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8)가 빙판을 떠난다.
아사다 마오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고 직접 전했다. 마오는 “지금까지 스케이트를 할 수 있었던 것과 많은 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라며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며 고민이 많아졌다. 하지만 피겨 인생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오는 “지난해 일본 선수권대회를 마친 뒤부터 나를 지탱했던 목표가 사라지며 선수로서 지속할 기력을 잃었다”고 은퇴배경을 설명했다.
마오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대표적 피겨 선수. 지난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고난이도 점프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성인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나 라이벌이었던 큰 무대마다 종종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못다 이룬 올림픽 꿈을 위해 잠시나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사다 마오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고 직접 전했다. 마오는 “지금까지 스케이트를 할 수 있었던 것과 많은 것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라며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며 고민이 많아졌다. 하지만 피겨 인생에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오는 “지난해 일본 선수권대회를 마친 뒤부터 나를 지탱했던 목표가 사라지며 선수로서 지속할 기력을 잃었다”고 은퇴배경을 설명했다.
마오는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일본 대표적 피겨 선수. 지난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과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고난이도 점프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성인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으나 라이벌이었던 큰 무대마다 종종 김연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김연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못다 이룬 올림픽 꿈을 위해 잠시나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고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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