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복귀전에서 4 2/3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을 칭찬했다.
로버츠는 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정말 보기 좋았다"며 말문을 연 로버츠는 "솔직히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정말 잘싸웠다. 패스트볼도 좋았고, 체인지업도 좋았다. 브레이킹볼로도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모든 것이 좋았다. 아레나도에게 실투가 하나 있었지만, 잘 던졌다"고 평했다. 5회까지 구속을 유지한 것도 "좋은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런 팀을 상대로 2점으로 막았으면 승리를 기대해야 한다"며 타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은 상대 선수가 잘 던졌다. 우리 타자들도 너무 공격적으로 나선 거 같다"며 상대 신인 카일 프리랜드를 공략하지 못한 타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5회 나온 수비 방해 상황에 대해서는 "블랙몬이 수비수의 발목을 손으로 잡는 것을 봤다. 그럴 경우 손이 베이스를 닿더라도 수비 방해로 인정된다고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5회 2사 1, 3루에서 류현진을 강판시킨 것에 대해서는 "아레나도와 세번째 승부였다. 여기서 힘이 남아 있는 우완을 붙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로스(로스 스트리플링)에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매치업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는 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감독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정말 보기 좋았다"며 말문을 연 로버츠는 "솔직히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 정말 잘싸웠다. 패스트볼도 좋았고, 체인지업도 좋았다. 브레이킹볼로도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모든 것이 좋았다. 아레나도에게 실투가 하나 있었지만, 잘 던졌다"고 평했다. 5회까지 구속을 유지한 것도 "좋은 신호"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런 팀을 상대로 2점으로 막았으면 승리를 기대해야 한다"며 타선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늘은 상대 선수가 잘 던졌다. 우리 타자들도 너무 공격적으로 나선 거 같다"며 상대 신인 카일 프리랜드를 공략하지 못한 타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5회 나온 수비 방해 상황에 대해서는 "블랙몬이 수비수의 발목을 손으로 잡는 것을 봤다. 그럴 경우 손이 베이스를 닿더라도 수비 방해로 인정된다고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5회 2사 1, 3루에서 류현진을 강판시킨 것에 대해서는 "아레나도와 세번째 승부였다. 여기서 힘이 남아 있는 우완을 붙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로스(로스 스트리플링)에게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매치업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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