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수원으로 돌아온 장성우(27·kt)가 한 시즌 넘은 공백이 무색할 만큼의 활약을 펼쳤다.
장성우는 6일 수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시범경기나 정규시즌 원정경기(2일 문학 SK전)에는 포수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나섰지만 홈인 수원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참 오랜만이었다. 지난 4일 경기에도 경기 막판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시계는 사건 전으로 멈춰있었다. 장성우가 수원 홈 선발 출전 기록은 지난 2015년 10월 3일 한화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날로 정확히 551일 만에 장성우는 수원 팬들 앞에서 ‘홈’을 지켰다.
장성우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아 볼넷으로 출루했다.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5회말에는 2사 만루서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함덕주의 볼을 골라내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의 역전 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승리에 쐐기를 박는 장면도 장성우가 연출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7회였다. 두산 배터리는 4번타자 모넬을 고의4구로 내보내는 만루 작전을 펼쳤다. 1사 만루. 타석에는 장성우가 들어섰다. 장성우는 김승회를 상대로 누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점수는 순식간에 5-1. 장성우는 이날만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성우는 6일 수원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동안 시범경기나 정규시즌 원정경기(2일 문학 SK전)에는 포수마스크를 쓰고 선발로 나섰지만 홈인 수원에서 선발 출전한 것은 참 오랜만이었다. 지난 4일 경기에도 경기 막판 대타로 한 타석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시계는 사건 전으로 멈춰있었다. 장성우가 수원 홈 선발 출전 기록은 지난 2015년 10월 3일 한화전이 마지막이었다. 이날로 정확히 551일 만에 장성우는 수원 팬들 앞에서 ‘홈’을 지켰다.
장성우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아 볼넷으로 출루했다. 3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던 5회말에는 2사 만루서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함덕주의 볼을 골라내 밀어내기 볼넷으로 팀의 역전 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 승리에 쐐기를 박는 장면도 장성우가 연출했다. 팀이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7회였다. 두산 배터리는 4번타자 모넬을 고의4구로 내보내는 만루 작전을 펼쳤다. 1사 만루. 타석에는 장성우가 들어섰다. 장성우는 김승회를 상대로 누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때려냈다. 점수는 순식간에 5-1. 장성우는 이날만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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