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브루스 보치 감독으로부터 마이너행 통보를 받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황재균은 1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황재균은 이날 AT&T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날 보치 감독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주전 선수들에게 3~4차례 타격 기회를 주며 핵심 멤버들이 시즌 개막전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대타나 대수비로 나온 선수는 포수 팀 페데로위츠, 외야수 고키스 에르난데스, 대타 코너 길라스피와 크리스 마레로가 전부였다. 이들 중 페데로위츠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은 모두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이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이겼다. 2회 브랜든 크로포드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간 샌프란시스코는 8회 2사 1루에서 재프 데커의 2루타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이어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브랜든 벨트가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냈다.
선발 제프 사마자는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8회를 책임진 헌터 스트릭랜드가 승리투수가 됐다. 데릭 로우는 세이브를 챙겼다.
오클랜드 선발 자렐 코튼은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산티아고 카시야, 라이언 매드슨, 션 두리틀, 라이언 덜 등 핵심 불펜 멤버들이 1이닝씩 맡았다. 덜이 피안타 2개 볼넷 1개 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은 하루 뒤인 2일 오전 4시 5분 장소를 오클랜드 콜로세움으로 옮겨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비드를, 오클랜드는 앤드류 트릭스를 선발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재균은 이날 AT&T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이날 보치 감독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는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주전 선수들에게 3~4차례 타격 기회를 주며 핵심 멤버들이 시즌 개막전 호흡을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대타나 대수비로 나온 선수는 포수 팀 페데로위츠, 외야수 고키스 에르난데스, 대타 코너 길라스피와 크리스 마레로가 전부였다. 이들 중 페데로위츠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은 모두 개막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이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2-1로 이겼다. 2회 브랜든 크로포드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간 샌프란시스코는 8회 2사 1루에서 재프 데커의 2루타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이어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브랜든 벨트가 홈을 밟으며 결승점을 냈다.
선발 제프 사마자는 5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8회를 책임진 헌터 스트릭랜드가 승리투수가 됐다. 데릭 로우는 세이브를 챙겼다.
오클랜드 선발 자렐 코튼은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산티아고 카시야, 라이언 매드슨, 션 두리틀, 라이언 덜 등 핵심 불펜 멤버들이 1이닝씩 맡았다. 덜이 피안타 2개 볼넷 1개 1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 팀은 하루 뒤인 2일 오전 4시 5분 장소를 오클랜드 콜로세움으로 옮겨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비드를, 오클랜드는 앤드류 트릭스를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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