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겨우내 우여곡절 끝에 새 시즌 개막을 맞은 김성근(75) 한화 이글스 감독이 개막전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시즌 시작을 알린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언제나 마찬가지다. 긴장감에 얽매여 있다”고 말했다.
긴장 속에 맞는 개막전이지만 김 감독의 마음은 여느 때보다 든든하다. 지난 2년 동안 외국인 투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알렉시 오간도-카를로스 비야누에바라는 든든한 외인 원투펀치와 함께 개막을 맞기 때문.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작년에는 투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일단 사람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 작년에는 그조차 안 됐다”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4월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마쳤다.
개막전 선발 출격이 예상됐던 오간도 대신 비야누에바를 낙점한 데 대해 김 감독은 “미야자키에서 두산과 연습경기를 할 때 오간도가 던진 적이 있다”고 상대팀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신뢰도 크다. 김 감독은 “오늘, 내일 외국인 투수들이 던지고 나면 진가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는 31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7시즌 시작을 알린다. 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언제나 마찬가지다. 긴장감에 얽매여 있다”고 말했다.
긴장 속에 맞는 개막전이지만 김 감독의 마음은 여느 때보다 든든하다. 지난 2년 동안 외국인 투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알렉시 오간도-카를로스 비야누에바라는 든든한 외인 원투펀치와 함께 개막을 맞기 때문.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작년에는 투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일단 사람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 작년에는 그조차 안 됐다”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4월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마쳤다.
개막전 선발 출격이 예상됐던 오간도 대신 비야누에바를 낙점한 데 대해 김 감독은 “미야자키에서 두산과 연습경기를 할 때 오간도가 던진 적이 있다”고 상대팀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들에 대한 신뢰도 크다. 김 감독은 “오늘, 내일 외국인 투수들이 던지고 나면 진가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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