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 우완투수 이용찬(28)의 1군 합류가 임박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2017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이용찬 콜업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용찬은 내일(4월 1일) 바로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찬은 지난 30일 이천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와의 2군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고, 이밖에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를 점검해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일단 이현승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고, 시즌이 거듭됨에 따라 이현승-이용찬 더블 스토퍼 체제 등을 시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 감독은 “마무리는 한 명으로 정하는 것이 좋긴 한데, 작년 막판에 더블로 써보니 좋더라. 초반에 한 번 보고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면 결정할 것이다”고 운용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또 홍상삼, 김성배, 김승회와 신인 김명신 등 불펜진에 대해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왼손 투수가 부족하지만, 오른손 투수들이 제구가 좋고 수 싸움이 된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마음으로는 알찬 것 같다”고 웃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형 두산 감독은 31일 한화 이글스와의 2017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서 이용찬 콜업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용찬은 내일(4월 1일) 바로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찬은 지난 30일 이천에서 치른 한화 이글스와의 2군 연습경기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5km까지 나왔고, 이밖에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를 점검해 합격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일단 이현승을 마무리 투수로 기용하고, 시즌이 거듭됨에 따라 이현승-이용찬 더블 스토퍼 체제 등을 시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김 감독은 “마무리는 한 명으로 정하는 것이 좋긴 한데, 작년 막판에 더블로 써보니 좋더라. 초반에 한 번 보고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돌아가면 결정할 것이다”고 운용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또 홍상삼, 김성배, 김승회와 신인 김명신 등 불펜진에 대해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왼손 투수가 부족하지만, 오른손 투수들이 제구가 좋고 수 싸움이 된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마음으로는 알찬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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