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한남동) 이상철 기자] 과거는 잊었다. 하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손시헌(37·NC)은 롯데와 천적 관계를 이어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NC는 오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와 개막전을 갖는다. 공교롭게 첫 상대가 롯데다. NC는 거인 사냥꾼이다. 지난해 상대 전적은 15승 1패. 무려 14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에 가세한 첫 해 6승 2무 8패로 열세였을 뿐이다. 이후 9승 7패(2014년), 11승 5패(2015년), 15승 1패(2016년) 등 점점 일방적인 관계가 됐다. 이대호가 가세한 롯데는 설욕을 다짐하나 NC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롯데를 두 차례 꺾었다.
특정 팀에 유난히 약한 징크스는 스포츠에 종종 있지만, 절대 영원한 것은 없다. 손시헌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지난해 전적은 머릿속에서 지웠다. 손시헌은 “롯데가 이대호의 합류로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 같은 전적을 올해 재현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운도 따랐다”라고 말했다.
롯데를 경계하나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자신감은 넘친다. 손시헌은 “1패씩 늘어나 5할 승률(8승 8패)이 되면 뭔가 억울할 것 같다. 1승만 더 해도 아쉬움이 크다. 15승 1패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대 우세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NC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계단씩 올라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두산에게 내준 우승트로피를 올해는 가져가길 희망한다.
손시헌은 “우승을 하려면 포스트시즌에 나가야만 가능하다. 우린 지난 3년간 4위-3위-2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험도 많이 쌓였다. 1명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가 하나로 뭉치면 분명 우리에게도 (우승)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C는 오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와 개막전을 갖는다. 공교롭게 첫 상대가 롯데다. NC는 거인 사냥꾼이다. 지난해 상대 전적은 15승 1패. 무려 14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에 가세한 첫 해 6승 2무 8패로 열세였을 뿐이다. 이후 9승 7패(2014년), 11승 5패(2015년), 15승 1패(2016년) 등 점점 일방적인 관계가 됐다. 이대호가 가세한 롯데는 설욕을 다짐하나 NC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도 롯데를 두 차례 꺾었다.
특정 팀에 유난히 약한 징크스는 스포츠에 종종 있지만, 절대 영원한 것은 없다. 손시헌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지난해 전적은 머릿속에서 지웠다. 손시헌은 “롯데가 이대호의 합류로 많이 달라졌다. 지난해 같은 전적을 올해 재현하기가 쉽지 않다. 사실 운도 따랐다”라고 말했다.
롯데를 경계하나 못 이길 상대는 아니다. 자신감은 넘친다. 손시헌은 “1패씩 늘어나 5할 승률(8승 8패)이 되면 뭔가 억울할 것 같다. 1승만 더 해도 아쉬움이 크다. 15승 1패까지는 아니더라도 절대 우세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NC는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1계단씩 올라 지난해에는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두산에게 내준 우승트로피를 올해는 가져가길 희망한다.
손시헌은 “우승을 하려면 포스트시즌에 나가야만 가능하다. 우린 지난 3년간 4위-3위-2위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경험도 많이 쌓였다. 1명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가 하나로 뭉치면 분명 우리에게도 (우승)기회가 올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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