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메사)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내야수 브렛 로우리(27)를 방출했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로우리를 조건없이 방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웨이버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삭스 구단과 로우리는 이번 시즌 3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다.
로우리는 2015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2016시즌 94경기에서 384타석에 들어서 타율 0.248 출루율 0.310 장타율 0.413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시즌 후반 대부분을 날렸다. 7월 22일 이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처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무릎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스프링캠프에 다시 돌아온 그는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깔창을 사용한 것이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여전히 예전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 초반 정상 훈련을 소화했지만, 이후 하체 근육 이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범경기에는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릭 렌테리아 화이트삭스 감독은 로우리의 이탈에도 "솔직히 말하자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2루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삭스는 타일러 살라디노, 카를로스 산체스 등의 대체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겨울 보스턴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유망주 요안 몬카다도 시즌 도중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삭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로우리를 조건없이 방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웨이버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화이트삭스 구단과 로우리는 이번 시즌 3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한 상태였다.
로우리는 2015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2016시즌 94경기에서 384타석에 들어서 타율 0.248 출루율 0.310 장타율 0.413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시즌 후반 대부분을 날렸다. 7월 22일 이후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처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무릎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스프링캠프에 다시 돌아온 그는 '시카고 트리뷴'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잘못된 깔창을 사용한 것이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여전히 예전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 초반 정상 훈련을 소화했지만, 이후 하체 근육 이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범경기에는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다.
릭 렌테리아 화이트삭스 감독은 로우리의 이탈에도 "솔직히 말하자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2루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삭스는 타일러 살라디노, 카를로스 산체스 등의 대체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겨울 보스턴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유망주 요안 몬카다도 시즌 도중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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