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워싱턴 위저즈에게 패했다. 팀의 주축 선수인 케빈 듀란트도 부상을 입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08-1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열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35승 23패가 됐다.
이들에게는 불운한 하루였다. 시작부터 꼬였다. 1쿼터 10분 27초를 남기고 수비중이던 듀란트가 상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잔 자자 파츌리아에게 걸려 넘어지며 무릎을 다쳤다. 무릎 과신전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그는 MRI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시작부터 주축 선수 한 명을 잃은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19점차까지 끌려가며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4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 종료 17.5초를 남기고 커리가 오토 포터 주니어를 막던 도중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개를 허용, 결승점을 내줬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25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팀을 잡는데 성공했다. 마신 고탓이 12득점 12리바운드, 존 월이 12득점 19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11개의 3점슛을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했던 커리는 이날은 9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켰다. 25득점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팀내 최다득점이었다.
덴버 너깃츠는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5-107로 대승을 거뒀다. 열일곱차례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던 덴버는 3쿼터 후반 리드를 잡은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대승을 만들었다.
니콜라 요키치는 19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2월에만 세 번째 트리플 더블. 다닐로 갈리나리가 22득점, 윌슨 챈들러가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도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4쿼터 8분 43초를 넘기고 에네스 칸터의 레이업슛을 도우며 10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한데 이어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잡으며 시즌 30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4경기 연속.
그는 NBA 역사상 오스카 로버트슨(1961-62시즌 41개), 윌트 챔벌레인(1967-68시즌 31개)에 이어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트리플 더블을 남긴 선수가 됐다.
웨스트브룩은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점프슛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종료될 때까지 12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종 기록 43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턴오버는 8개를 기록했다. 빅터 올라디포가 허리 경련으로 결장했지만, 칸터가 15득점, 덕 맥더못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유타는 106-108로 뒤진 종료 10.9초전 조지 힐의 3점슛 시도가 실패하고 계속된 공격에서도 조 존슨이 제라미 그랜트에게 스틸을 허용하는 등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잃으면서 석패했다. 고든 헤이워드가 19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연장 접전 끝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0-113으로 눌렀다. 마르커스 모리스가 3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안드레 드러몬드는 19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130-112로 이겼다. 마이크 콘리가 29득점, 마크 가솔이 28득점을 기록했고 잭 랜돌프도 23득점으로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빈스 카터는 자신을 수비하던 데빈 부커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퇴장당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든스테이트는 1일(한국시간) 버라이즌센터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08-1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열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워싱턴은 35승 23패가 됐다.
이들에게는 불운한 하루였다. 시작부터 꼬였다. 1쿼터 10분 27초를 남기고 수비중이던 듀란트가 상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잔 자자 파츌리아에게 걸려 넘어지며 무릎을 다쳤다. 무릎 과신전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그는 MRI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시작부터 주축 선수 한 명을 잃은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19점차까지 끌려가며 무기력한 경기를 했다. 4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4쿼터 종료 17.5초를 남기고 커리가 오토 포터 주니어를 막던 도중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 2개를 허용, 결승점을 내줬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25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위팀을 잡는데 성공했다. 마신 고탓이 12득점 12리바운드, 존 월이 12득점 19어시스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에서 11개의 3점슛을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했던 커리는 이날은 9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켰다. 25득점을 기록했는데 이것이 팀내 최다득점이었다.
덴버 너깃츠는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5-107로 대승을 거뒀다. 열일곱차례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던 덴버는 3쿼터 후반 리드를 잡은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대승을 만들었다.
니콜라 요키치는 19득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2월에만 세 번째 트리플 더블. 다닐로 갈리나리가 22득점, 윌슨 챈들러가 20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도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4쿼터 8분 43초를 넘기고 에네스 칸터의 레이업슛을 도우며 10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한데 이어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리바운드를 잡으며 시즌 30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4경기 연속.
그는 NBA 역사상 오스카 로버트슨(1961-62시즌 41개), 윌트 챔벌레인(1967-68시즌 31개)에 이어 한 시즌에 가장 많은 트리플 더블을 남긴 선수가 됐다.
웨스트브룩은 종료 2분 5초를 남기고 점프슛을 성공시킨 것을 시작으로 종료될 때까지 12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종 기록 43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턴오버는 8개를 기록했다. 빅터 올라디포가 허리 경련으로 결장했지만, 칸터가 15득점, 덕 맥더못이 16득점으로 활약했다.
유타는 106-108로 뒤진 종료 10.9초전 조지 힐의 3점슛 시도가 실패하고 계속된 공격에서도 조 존슨이 제라미 그랜트에게 스틸을 허용하는 등 마지막 순간 집중력을 잃으면서 석패했다. 고든 헤이워드가 19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지만 빛이 바랬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연장 접전 끝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0-113으로 눌렀다. 마르커스 모리스가 3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안드레 드러몬드는 19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피닉스 선즈와의 홈경기에서 130-112로 이겼다. 마이크 콘리가 29득점, 마크 가솔이 28득점을 기록했고 잭 랜돌프도 23득점으로 벤치에서 힘을 보탰다. 빈스 카터는 자신을 수비하던 데빈 부커를 팔꿈치로 가격했다 퇴장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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