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우승 확정을 저지했다.
현대캐피탈이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우승가도를 일단 막는데 성공했다. 1세트부터 신영식의 서브에이스로 기분 좋게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와 3세트까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적절한 블로킹이 효력을 발휘했고 대한항공의 범실도 놓치지 않고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문성민은 이날 16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고 신영식과 대니도 두 자릿수 득점을 펼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덜미를 잡히게 됐다. 남은 4경기서 승점 5점이 필요하게 됐다. 다만 오는 3월1일 경기서 KB에 승점 3점을 얻고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에 패한다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캐피탈이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우승가도를 일단 막는데 성공했다. 1세트부터 신영식의 서브에이스로 기분 좋게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2세트와 3세트까지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적절한 블로킹이 효력을 발휘했고 대한항공의 범실도 놓치지 않고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문성민은 이날 16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고 신영식과 대니도 두 자릿수 득점을 펼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덜미를 잡히게 됐다. 남은 4경기서 승점 5점이 필요하게 됐다. 다만 오는 3월1일 경기서 KB에 승점 3점을 얻고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에 패한다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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