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오키나와) 이상철 기자] 배영수(36·한화)의 2번째 실전 피칭도 인상적이었다.
배영수는 16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배영수는 지난 12일 주니치전에서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게레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성근 감독은 배영수의 피칭 밸런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배영수는 “(첫 피칭이 좋았다고 말하지만)실점 없이 깔끔하게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라쿠텐전 호투 의지를 다졌다.
배영수의 피칭은 나흘 전보다 훨씬 깔끔했다. 안정된 제구로 라쿠텐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1회 선두타자 모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다나카를 낙차 큰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후 범타로 어렵지 않게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시모쓰마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시마이를 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그리고 모기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며 아웃카운트 9개의 임무를 마쳤다.
투구수는 26개. 최고 구속은 141km. 이번에는 그의 포부대로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이었다. 10타자 중 내야 타구만 6개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영수는 16일 일본 오키나와현 긴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배영수는 지난 12일 주니치전에서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게레로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감 있는 피칭으로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성근 감독은 배영수의 피칭 밸런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배영수는 “(첫 피칭이 좋았다고 말하지만)실점 없이 깔끔하게 막아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라쿠텐전 호투 의지를 다졌다.
배영수의 피칭은 나흘 전보다 훨씬 깔끔했다. 안정된 제구로 라쿠텐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1회 선두타자 모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다나카를 낙차 큰 변화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후 범타로 어렵지 않게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시모쓰마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지만 시마이를 포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그리고 모기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며 아웃카운트 9개의 임무를 마쳤다.
투구수는 26개. 최고 구속은 141km. 이번에는 그의 포부대로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이었다. 10타자 중 내야 타구만 6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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