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일본 프로팀과의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홍건희는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KIA는 15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팀 주니치 드래건스 1군과의 경기서 0-5로 패했다. 전날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도 내줬던 KIA는 이로써 연습경기 첫 승신고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3회까지는 0의 행진. KIA는 선발투수 홍건희가 호투하며 초반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홍건희는 볼넷을 3개 내줬지만 탈삼진을 3개나 잡았으며 피안타 없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총 48구를 던졌다.
4회는 대졸신인 사이드암 박진태가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사구와 피안타, 수비실책이 이어지며 실점했다. 박경태와 손동욱이 이어 등판한 가운데 5회와 6회도 상대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9회말에 김명찬도 2실점했다. 다만 8회 등판한 주축 불펜투수 한승혁은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했다.
주니치에게 8안타를 내준 KIA는 반면 이범호와 나지완, 안치홍과 서동욱이 각각 1개씩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출루 뒤에도 적절한 후속타 없이 견제사 및 병살타가 연달아 나오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A는 15일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팀 주니치 드래건스 1군과의 경기서 0-5로 패했다. 전날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도 내줬던 KIA는 이로써 연습경기 첫 승신고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3회까지는 0의 행진. KIA는 선발투수 홍건희가 호투하며 초반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 홍건희는 볼넷을 3개 내줬지만 탈삼진을 3개나 잡았으며 피안타 없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총 48구를 던졌다.
4회는 대졸신인 사이드암 박진태가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사구와 피안타, 수비실책이 이어지며 실점했다. 박경태와 손동욱이 이어 등판한 가운데 5회와 6회도 상대에게 적시타를 맞고 추가 실점했다. 9회말에 김명찬도 2실점했다. 다만 8회 등판한 주축 불펜투수 한승혁은 1이닝을 퍼펙트로 처리했다.
주니치에게 8안타를 내준 KIA는 반면 이범호와 나지완, 안치홍과 서동욱이 각각 1개씩 안타를 때려내는데 그쳤다. 출루 뒤에도 적절한 후속타 없이 견제사 및 병살타가 연달아 나오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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