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진수 기자] “지는 것도 지겹다고, 제발 좀 이기자고 이야기했어요.”
현대건설 한유미는 연패 탈출에 한시름 놓은 모습이었다. 한유미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점수 3-2로 역전승을 거둔 뒤 “감독님이 (연패 기간에) 화도 내고 훈련도 많이 하고 줄이기도 하고 다양하게 하셨다. 오늘은 믿고 맡겨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 늪에 빠져 있었던 GS칼텍스는 최근 선수단에 동기유발이 되는 영상을 보여줬다. 미식축구팀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각오를 다지는 내용이었다.
한유미는 “지난 시즌에도 이 시기 쯤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건 아니었지만 (영상이) 조금 자극이 됐던 것 같다”면서 “간절함이나 절실함이 덜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유미는 이날 경기 전 "제발 이기자고 선수들과 함께 이야기했다"고도 말했다.
한유미는 이날 12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이날 현대건설에선 김세영이 무려 13개의 블로킹을 해내며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신기록을 썼다.
한유미는 이에 대해 “블로킹이 손가락 사이로 빠졌을 때 (동료들에게) 미안해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건설 한유미는 연패 탈출에 한시름 놓은 모습이었다. 한유미는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점수 3-2로 역전승을 거둔 뒤 “감독님이 (연패 기간에) 화도 내고 훈련도 많이 하고 줄이기도 하고 다양하게 하셨다. 오늘은 믿고 맡겨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 늪에 빠져 있었던 GS칼텍스는 최근 선수단에 동기유발이 되는 영상을 보여줬다. 미식축구팀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각오를 다지는 내용이었다.
한유미는 “지난 시즌에도 이 시기 쯤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운 건 아니었지만 (영상이) 조금 자극이 됐던 것 같다”면서 “간절함이나 절실함이 덜하지 않았나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유미는 이날 경기 전 "제발 이기자고 선수들과 함께 이야기했다"고도 말했다.
한유미는 이날 12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이날 현대건설에선 김세영이 무려 13개의 블로킹을 해내며 한 경기 최다 블로킹 신기록을 썼다.
한유미는 이에 대해 “블로킹이 손가락 사이로 빠졌을 때 (동료들에게) 미안해하고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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