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지명할당 조치를 당했지만 현지 언론부터 여전히 기대를 받고 있다.
지역 ESPN 네트워크인 ‘1500 ESPN’은 5일(한국시간) “풀타임이 아니더라도 15~20개 홈런을 칠 가능성은 있다”면서 “만약 박병호가 그렇게 해주면 선발 라인업과 벤치에 깊이를 더해 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는 첫 105타석에서 9개의 아치를 그리며 OPS(출루율+장타율) 0.923의 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6월부터 부진하기 시작했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손목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박병호는 KBO에서 괴력의 힘을 보여줬다”면서 “스프링캠프와 시즌 첫 한 달반 동안 빅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네소타를 제외한 29개 구단은 박병호를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3년간 875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어 잔류 가능성에 무게의 추가 실린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역 ESPN 네트워크인 ‘1500 ESPN’은 5일(한국시간) “풀타임이 아니더라도 15~20개 홈런을 칠 가능성은 있다”면서 “만약 박병호가 그렇게 해주면 선발 라인업과 벤치에 깊이를 더해 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는 첫 105타석에서 9개의 아치를 그리며 OPS(출루율+장타율) 0.923의 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6월부터 부진하기 시작했고 부상까지 겹치면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손목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일찌감치 마감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박병호는 KBO에서 괴력의 힘을 보여줬다”면서 “스프링캠프와 시즌 첫 한 달반 동안 빅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잘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네소타를 제외한 29개 구단은 박병호를 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3년간 875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어 잔류 가능성에 무게의 추가 실린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