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의 우완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5)와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간) 카디널스와 마르티네스가 5년 5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다음날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OX스포츠'도 계약 연장 논의가 진전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구단과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마르티네스는 425만 달러, 카디널스는 390만 달러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연봉 조정 3시즌에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2시즌을 더해 카디널스와 함께하게 된다.
헤이먼은 이번 계약이 연봉 조정 1년차 투수가 합의한 연장 계약중 역대 최다 금액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런 계약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전환한 그는 지난 2년간 62경기(선발 60경기)에 나와 375이닝을 던지며 30승 16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일(한국시간) 카디널스와 마르티네스가 5년 5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으며, 다음날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FOX스포츠'도 계약 연장 논의가 진전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마르티네스는 구단과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마르티네스는 425만 달러, 카디널스는 390만 달러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연봉 조정 3시즌에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2시즌을 더해 카디널스와 함께하게 된다.
헤이먼은 이번 계약이 연봉 조정 1년차 투수가 합의한 연장 계약중 역대 최다 금액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런 계약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선수다.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로 전환한 그는 지난 2년간 62경기(선발 60경기)에 나와 375이닝을 던지며 30승 16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2015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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