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모든 메이저리거들에게 외면받는 것은 아니다.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스타 플레이어들의 참가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MLB.com'의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두 나라 소속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WBC 참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재계약한 호세 바티스타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나가게 되면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 된다.
지난 대회 우승팀 도미니카공화국은 넬슨 크루즈(시애틀), 스탈링 마르테, 그레고리 폴랑코(이상 피츠버그), 마르셀 오즈나(마이애미) 등의 외야수가 참가한다. 바티스타는 뛰게 된다면 주로 지명타자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모로시는 이어 베네수엘라 대표팀에는 엔더 인시아테(애틀란타),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마틴 프라도(마이애미), 빅터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샌디 레온(보스턴)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로시는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루그네드 오도어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LB.com'의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두 나라 소속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WBC 참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재계약한 호세 바티스타는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나가게 되면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출전이 된다.
지난 대회 우승팀 도미니카공화국은 넬슨 크루즈(시애틀), 스탈링 마르테, 그레고리 폴랑코(이상 피츠버그), 마르셀 오즈나(마이애미) 등의 외야수가 참가한다. 바티스타는 뛰게 된다면 주로 지명타자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모로시는 이어 베네수엘라 대표팀에는 엔더 인시아테(애틀란타), 알시데스 에스코바(캔자스시티), 마틴 프라도(마이애미), 빅터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샌디 레온(보스턴)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빅터 마르티네스는 베네수엘라 대표로 출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베네수엘라는 2009년 대회 3위를 차지했지만, 2013년 대회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맛봤다. 한때 감독 선임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베네수엘라는 카를로스 기옌 단장이 오마 비즈켈 감독 해임을 철회하면서 이를 수습하고 명예 회복에 나설 수 있게됐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호세 알튜베(휴스턴),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 카를로스 곤잘레스(콜로라도) 등의 출전이 예상된다.한편, 모로시는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루그네드 오도어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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