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6일 세비야와 리그 18라운드에서 1-2 역전패하며 4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레알은, 19일 홈구장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코파델레이 8강 1차전에서 1-2로 무릎 꿇었다.
공식전 연패는 2015년 11월 세비야(2-3) 바르셀로나(0-4)에 연달아 패한 뒤 약 1년 2개월 만이다. 그사이 치른 69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홈 패배는 지난해 2월28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 0-1 패배 후 24경기 만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알은 후반 19분 셀타 에이스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선골을 내줬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모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 포인트 부근에서 대기 중이던 아스파스의 발앞에 떨어졌다. 아스파스가 강하게 때린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셀루가 5분 뒤 통쾌한 왼발 발리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실수를 만회했지만, 약 20초 뒤 레알은 허망하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루카스 바스케스가 공을 잃었다. 아스파스의 공간 패스를 받은 요니가 침착하게 득점했다.
다급해진 지네딘 지단 감독이 카림 벤제마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경기를 되돌리지 못했다. 레알은 1차전 1-2 패배로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이날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2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코파델레이 8강 2차전은 26일 셀타 홈에서 열린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6일 세비야와 리그 18라운드에서 1-2 역전패하며 40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한 레알은, 19일 홈구장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셀타비고와의 코파델레이 8강 1차전에서 1-2로 무릎 꿇었다.
공식전 연패는 2015년 11월 세비야(2-3) 바르셀로나(0-4)에 연달아 패한 뒤 약 1년 2개월 만이다. 그사이 치른 69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홈 패배는 지난해 2월28일 아틀레티코마드리드전 0-1 패배 후 24경기 만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레알은 후반 19분 셀타 에이스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선골을 내줬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모스가 걷어낸다는 것이 페널티 포인트 부근에서 대기 중이던 아스파스의 발앞에 떨어졌다. 아스파스가 강하게 때린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르셀루가 5분 뒤 통쾌한 왼발 발리슛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실수를 만회했지만, 약 20초 뒤 레알은 허망하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루카스 바스케스가 공을 잃었다. 아스파스의 공간 패스를 받은 요니가 침착하게 득점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다급해진 지네딘 지단 감독이 카림 벤제마를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경기를 되돌리지 못했다. 레알은 1차전 1-2 패배로 4강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전 라이트백 다니 카르바할이 이날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2월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코파델레이 8강 2차전은 26일 셀타 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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