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빅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황재균(30)에 대한 미국현지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다만 현실적인 조건에 있어서는 차이가 분명하다.
미네소타의 지역언론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디트로이트, 밀워키가 황재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메이저리그 루머들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 닷컴에서도 이들 팀의 황재균 관심을 언급했다.
버라디노는 “황재균은 지난 2년 연속 KBO리그에서 26홈런을 때렸다. 자유계약 선수(FA)자격이고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기에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버라디노는 계약조건에 있어서는 냉정하게 바라봤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황재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그러나 황재균은 메이저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그는 KBO리그에서는 4년 계약을 제시받았다”고 현실적인 조건에서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황재균에 대한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맞다. 그간 미국 현지 언론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구단들 관심목록에 황재균 이름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낙관하는 매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황재균이 바라는 목표와는 차이가 있었다. 황재균은 국내 잔류도 저울질 하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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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디노는 “황재균은 지난 2년 연속 KBO리그에서 26홈런을 때렸다. 자유계약 선수(FA)자격이고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기에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버라디노는 계약조건에 있어서는 냉정하게 바라봤다. 그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황재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그러나 황재균은 메이저리그에서 뛰길 원한다. 그는 KBO리그에서는 4년 계약을 제시받았다”고 현실적인 조건에서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황재균에 대한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맞다. 그간 미국 현지 언론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구단들 관심목록에 황재균 이름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다만 메이저리그 계약을 낙관하는 매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황재균이 바라는 목표와는 차이가 있었다. 황재균은 국내 잔류도 저울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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