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김진수 기자]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선수들의 서브를 칭찬했다.
차 감독은 29일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도로공사와의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점수 3-0(25-20 28-26 25-23)으로 이긴 뒤 “수비가 잘 됐고 서브가 생각한대로 충분히 공략을 했다. 실수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서브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GS칼텍스 사령탑을 맡은 뒤 거둔 2승을 모두 도로공사를 상대로 따냈다. 그는 “2승 모두 고향 친구이자 동기에게 했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날 세트 점수는 3-0이었지만 GS칼텍스는 다 잡아놓은 2세트를 놓칠 뻔 했다. 24-18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으나 연속 6점을 내줘 24-2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듀스를 반복한 끝에 간신히 2세트를 거머쥐었다.
차 감독은 “(2세트가) 답답했다. (이)소영이 범실도 나오고 (나)현정에겐 사인미스가 났다”며 “넘겨줬으면 오늘 전체 흐름이 뺏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부분을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마무리가 안 되는 경기를 계속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6승10패(승점 17)가 된 GS칼텍스는 4위 KGC인삼공사(7승9패·승점 21)와의 격차를 좁혀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진 않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차 감독은 “4라운드 출발이 중요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한 번쯤 기회가 올 수 있다. (부상 중인) (이)나연이와 (강)소휘가 오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둘도 뛰고 싶어 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거다. 스스로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만간 경기에 투입 될 거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 감독은 29일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17 V리그 도로공사와의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점수 3-0(25-20 28-26 25-23)으로 이긴 뒤 “수비가 잘 됐고 서브가 생각한대로 충분히 공략을 했다. 실수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서브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GS칼텍스 사령탑을 맡은 뒤 거둔 2승을 모두 도로공사를 상대로 따냈다. 그는 “2승 모두 고향 친구이자 동기에게 했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이날 세트 점수는 3-0이었지만 GS칼텍스는 다 잡아놓은 2세트를 놓칠 뻔 했다. 24-18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으나 연속 6점을 내줘 24-2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듀스를 반복한 끝에 간신히 2세트를 거머쥐었다.
차 감독은 “(2세트가) 답답했다. (이)소영이 범실도 나오고 (나)현정에겐 사인미스가 났다”며 “넘겨줬으면 오늘 전체 흐름이 뺏길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부분을 극복해 나가지 않으면 마무리가 안 되는 경기를 계속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6승10패(승점 17)가 된 GS칼텍스는 4위 KGC인삼공사(7승9패·승점 21)와의 격차를 좁혀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진 않지만 아직 포기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차 감독은 “4라운드 출발이 중요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다보면 한 번쯤 기회가 올 수 있다. (부상 중인) (이)나연이와 (강)소휘가 오면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둘도 뛰고 싶어 하는데 몸이 안 따라주는 거다. 스스로도 안타까워하고 있다. 조만간 경기에 투입 될 거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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