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공원에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잔디'가 도입됩니다.
올림픽공원을 관리·운영 중인 한국체육산업개발은 27일 올림픽공원 역도 경기장에서 친환경 전문 업체인 ㈜패시픽 사이언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국내 대형공원 최초로 시도하는 친환경 잔디 관리 시스템으로, 패시픽 사이언스는 88잔디마당 등 올림픽공원 내 지정 지역에 품질 인증을 받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공원 내 대표적 휴식 공간인 88잔디마당 내 면적 2만 5천㎡입니다.
또, 양사는 잔디 관련 전문가의 정보교류 및 현장 시험 추진, 올림픽공원 내 잔디의 토양개량 및 병충해 퇴치 효과 공유 등을 통해 국내 친환경 잔디관리의 선도적 역할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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