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대표 황현철)에서는 2016년 12월10일~2017년 3월 1일 프로복싱에서 국내 최초이자 최고액 우승상금 3천만 원이 걸려있는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2017’ 시즌 1. 한국 웰터급 최강전을 개최한다.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의 녹화방송 및 생중계가 예정된 가운데 16강전이 26일 오후 6시부터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난 12월 10일 남양주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선수는 2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오크룸에서 대진표 추첨식을 했다.
32강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웰터급의 최장신 복서(188cm) 정지수는 1번 시드의 한국 웰터급 챔피언 정마루와 만나게 되어 첫 경기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두 선수는 대진표 추첨식에서도 날카로운 도발로 상대를 자극한 바 있어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관장 겸 선수인 김신용과 박만기는 2경기에서 격돌하는데 두 선수 모두 10여 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공통점이 있다. 대학생 프로복서로 신인왕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신용은 12년, 아마추어 도민체전 우승자 출신 박만기는 9년 만에 링에 복귀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카드는 3경기다. 현 WBC 유라시아 라이트급 챔피언 김일권이 만나는 김진국은 프로복싱이 1전 1KO승에 불과한 신예지만 무에타이 신인왕과 국가대표, 킥복싱 신인왕과 한국챔피언 경력이 있으며 아마추어 복싱도 6전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본인의 체급인 라이트급(61.23㎏)보다 두 체급 위인 웰터급(66.68㎏)에 도전하는 김일권과 비슷하게 김진국 역시 평소 체중이 66㎏ 정도에 불과한 양 선수는 모두 강렬한 인파이팅을 펼치는 선수들이어서 이들의 대결에 많은 전문가가 주목한다.
무에타이, 킥복싱에 산타, 아마복싱까지 두루 섭렵하여 인간병기로 불리는 최광민은 1전 1승의 대학생 복서 천성진을 맞아 이날 네 번째 경기에서 프로복싱에 데뷔한다. 상대인 천성진 역시 17살부터 격투기를 연마했고 삼보대회에서 전국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던 강자다.
5경기인 김주영과 홍석연의 대결은 강펀처 간의 대결이다. 5승 중 4KO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주영과 2승 모두를 KO로 장식한 두 선수의 격돌은 마지막 라운드가 되기 전에 KO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6경기는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이다. 11전으로 가장 많은 전적을 가진 36살의 베테랑 관장 겸 선수 김두협은 패기에 넘치는 2전 1KO승의 이령을 맞아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32강전에서 상대인 전현권을 판정으로 누르고 프로에 데뷔한 무에타이, 킥복싱 출신의 이범규는 전현권과 같은 소속인 태양체육관의 강현민을 만났다. 전현권이 경기 후 코뼈, 턱뼈, 안와골절까지 중상을 입은 상태라 동료의 복수를 다짐하고 경기에 나선 강현민은 올해 슈퍼라이트급 신인왕 출신이다. 마지막 경기인 이들의 대결도 상당히 기대되는 카드다.
이에 더해 50대 후반 사회인들의 2분 3라운드 이벤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58세인 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김정기 상무와 속초에서 택시기사를 하시는 56세의 김형준 씨가 현역 선수들 못지않은 몸놀림으로 많은 중년 남성들에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1경기] 정마루(와룡) vs 정지수(수원태풍)
[2경기] 김신용(마블) vs 박만기(웰빙)
[3경기] 김일권(한남) vs 김진국(프라임)
[4경기] 최광민(프라임) vs 천성진(청주파워)
[5경기] 김주영(한남) vs 홍석연(일산중산)
[6경기] 김두협(더파이팅) vs 이령(세종홍)
[7경기] 강현민(태양) vs 이범규(수원태풍)
8강전 : 2017년 01월22일 / 1월 23, 30일 녹화중계
준결승 : 2017년 02월05일 오후 6~8시 생중계
결승전 : 2017년 03월01일 오후 8~10시 생중계
(경기 장소 :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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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의 녹화방송 및 생중계가 예정된 가운데 16강전이 26일 오후 6시부터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지난 12월 10일 남양주에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4명의 선수는 20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오크룸에서 대진표 추첨식을 했다.
32강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웰터급의 최장신 복서(188cm) 정지수는 1번 시드의 한국 웰터급 챔피언 정마루와 만나게 되어 첫 경기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두 선수는 대진표 추첨식에서도 날카로운 도발로 상대를 자극한 바 있어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관장 겸 선수인 김신용과 박만기는 2경기에서 격돌하는데 두 선수 모두 10여 년 만에 링에 복귀하는 공통점이 있다. 대학생 프로복서로 신인왕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신용은 12년, 아마추어 도민체전 우승자 출신 박만기는 9년 만에 링에 복귀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카드는 3경기다. 현 WBC 유라시아 라이트급 챔피언 김일권이 만나는 김진국은 프로복싱이 1전 1KO승에 불과한 신예지만 무에타이 신인왕과 국가대표, 킥복싱 신인왕과 한국챔피언 경력이 있으며 아마추어 복싱도 6전 5승을 기록한 바 있다.
본인의 체급인 라이트급(61.23㎏)보다 두 체급 위인 웰터급(66.68㎏)에 도전하는 김일권과 비슷하게 김진국 역시 평소 체중이 66㎏ 정도에 불과한 양 선수는 모두 강렬한 인파이팅을 펼치는 선수들이어서 이들의 대결에 많은 전문가가 주목한다.
무에타이, 킥복싱에 산타, 아마복싱까지 두루 섭렵하여 인간병기로 불리는 최광민은 1전 1승의 대학생 복서 천성진을 맞아 이날 네 번째 경기에서 프로복싱에 데뷔한다. 상대인 천성진 역시 17살부터 격투기를 연마했고 삼보대회에서 전국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던 강자다.
5경기인 김주영과 홍석연의 대결은 강펀처 간의 대결이다. 5승 중 4KO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주영과 2승 모두를 KO로 장식한 두 선수의 격돌은 마지막 라운드가 되기 전에 KO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6경기는 베테랑과 신예의 대결이다. 11전으로 가장 많은 전적을 가진 36살의 베테랑 관장 겸 선수 김두협은 패기에 넘치는 2전 1KO승의 이령을 맞아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32강전에서 상대인 전현권을 판정으로 누르고 프로에 데뷔한 무에타이, 킥복싱 출신의 이범규는 전현권과 같은 소속인 태양체육관의 강현민을 만났다. 전현권이 경기 후 코뼈, 턱뼈, 안와골절까지 중상을 입은 상태라 동료의 복수를 다짐하고 경기에 나선 강현민은 올해 슈퍼라이트급 신인왕 출신이다. 마지막 경기인 이들의 대결도 상당히 기대되는 카드다.
이에 더해 50대 후반 사회인들의 2분 3라운드 이벤트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58세인 현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김정기 상무와 속초에서 택시기사를 하시는 56세의 김형준 씨가 현역 선수들 못지않은 몸놀림으로 많은 중년 남성들에 희망을 선물할 예정이다.
[1경기] 정마루(와룡) vs 정지수(수원태풍)
[2경기] 김신용(마블) vs 박만기(웰빙)
[3경기] 김일권(한남) vs 김진국(프라임)
[4경기] 최광민(프라임) vs 천성진(청주파워)
[5경기] 김주영(한남) vs 홍석연(일산중산)
[6경기] 김두협(더파이팅) vs 이령(세종홍)
[7경기] 강현민(태양) vs 이범규(수원태풍)
8강전 : 2017년 01월22일 / 1월 23, 30일 녹화중계
준결승 : 2017년 02월05일 오후 6~8시 생중계
결승전 : 2017년 03월01일 오후 8~10시 생중계
(경기 장소 :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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