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포수 윌슨 라모스(29)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뉴욕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7일(한국시간) 라모스가 레이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250만 달러이며,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최대 1825만 달러가 된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131경기에 출전, 타율 0.307 출루율 0.354 장타율 0.496 22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공격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 막판이었던 지난 9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도중 홈에 송구된 공을 잡기 위해 점프했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부상 때문에 윌슨은 내셔널스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도 제시받지 않고 FA 시장에 나왔다. 레이스 구단이 그의 몸상태에 대해 얼마나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그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한 셔먼은 "무릎 때문에 신체검사가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욕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7일(한국시간) 라모스가 레이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 측은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250만 달러이며, 인센티브까지 포함하면 최대 1825만 달러가 된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 131경기에 출전, 타율 0.307 출루율 0.354 장타율 0.496 22홈런 80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공격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 막판이었던 지난 9월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 도중 홈에 송구된 공을 잡기 위해 점프했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부상 때문에 윌슨은 내셔널스 구단으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도 제시받지 않고 FA 시장에 나왔다. 레이스 구단이 그의 몸상태에 대해 얼마나 많은 자신감을 갖고 있는지는 미지수다.
그의 계약 합의 소식을 전한 셔먼은 "무릎 때문에 신체검사가 정말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