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가 거침없는 전력 보강을 하고 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간) 레드삭스 구단이 1루수 미치 모어랜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에 550만 달러다.
레드삭스는 이날 트레이드로 타일러 손버그, 크리스 세일을 영입한데 이어 세 번째 선수 이동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들이 계획대로 모어랜드를 영입하면, 기존 주전 1루수 핸리 라미레즈는 지명타자로 돌리고 모어랜드가 주전 1루수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빗 오티즈가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던 장타력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어랜드는 2007년 드래프트 17라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73경기를 뛰며 타율 0.254 출루율 0.315 장타율 0.438을 기록했다. 2014년 발목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2년간 45홈런 145타점을 기록하며 생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7일(한국시간) 레드삭스 구단이 1루수 미치 모어랜드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 세부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계약 규모는 1년에 550만 달러다.
레드삭스는 이날 트레이드로 타일러 손버그, 크리스 세일을 영입한데 이어 세 번째 선수 이동에 성공한 모습이다.
이들이 계획대로 모어랜드를 영입하면, 기존 주전 1루수 핸리 라미레즈는 지명타자로 돌리고 모어랜드가 주전 1루수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빗 오티즈가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던 장타력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어랜드는 2007년 드래프트 17라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773경기를 뛰며 타율 0.254 출루율 0.315 장타율 0.438을 기록했다. 2014년 발목 부상으로 52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이후 2년간 45홈런 145타점을 기록하며 생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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