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마크 멜란슨(31)이 불펜 FA 최고 금액 계약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멜란슨과 자이언츠 구단이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이 밝힌 계약 규모는 기간 4년에 총액 6200만 달러다.
이 기록은 지난 2011년 11월 조너던 파펠본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세웠던 기록(4년 5000만 달러)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파펠본은 2005년 11월 B.J. 라이언이 세웠던 5년 4700만 달러의 기록을 경신하며 필라델피아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는 5년 만에 멜란슨에 의해 깨졌다. 멜란슨은 그 기록을 깰 자격이 있는 선수다.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전전할 때만 하더라도 그는 평범한 투수였던 멜란슨은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적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4년간 26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 이닝당 출루 허용률 0.926을 기록하며 정상급 불펜 투수로 성장했다.
2015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51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비롯, 지난 2년간 98세이브를 올리며 이 기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지킨 선수가 됐다.
멜란슨이 세운 이 기록은 그러나 곧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FA 시장에는 그말고도 두 명의 대어급 마무리-아롤디스 채프먼과 켄리 잰슨이 남아 있기 때문.
단적인 예를 들자면, 영입 경쟁의 후발 주자에 속하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잰슨에게 5년 8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 두 선수 모두 이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이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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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지난 2011년 11월 조너던 파펠본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세웠던 기록(4년 5000만 달러)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파펠본은 2005년 11월 B.J. 라이언이 세웠던 5년 4700만 달러의 기록을 경신하며 필라델피아에 입성했다.
그리고 이는 5년 만에 멜란슨에 의해 깨졌다. 멜란슨은 그 기록을 깰 자격이 있는 선수다.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한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전전할 때만 하더라도 그는 평범한 투수였던 멜란슨은 2013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이적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4년간 26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 이닝당 출루 허용률 0.926을 기록하며 정상급 불펜 투수로 성장했다.
2015년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51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것을 비롯, 지난 2년간 98세이브를 올리며 이 기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지킨 선수가 됐다.
멜란슨이 세운 이 기록은 그러나 곧 깨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FA 시장에는 그말고도 두 명의 대어급 마무리-아롤디스 채프먼과 켄리 잰슨이 남아 있기 때문.
단적인 예를 들자면, 영입 경쟁의 후발 주자에 속하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잰슨에게 5년 8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다. 두 선수 모두 이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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