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016시즌 메이저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들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이곳에서도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실버슬러거 시상을 주관하는 루이빌 슬러거사는 11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실버슬러거 수상자들을 공개했다.
양 리그 홈런 1위를 기록한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41개),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47개)는 각각 내셔널리그 3루수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은빛 방망이의 주인공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안타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호세 알튜베(휴스턴)도 2루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127타점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1위에 올랐던 데이빗 오티즈(보스턴)는 자신의 현역 마지막 시즌을 실버슬러거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내셔널리그 타율 경쟁에서 1리가 뒤져 DJ르메이유(콜로라도, 0.348)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다니엘 머피는 르메이유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2루수 실버슬러거를 차지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이번 실버슬러거의 특징은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이다. 무려 11명의 선수들이 생애 첫 실버슬러거의 주인공이 됐다. 외야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을 제외한 모두가 첫 수상이다. 내셔널리그는 아레나도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첫 수상이다.
기존 수상자들 중에는 조시 도널드슨(토론토)과 아레나도는 2년 연속, 알튜베는 3년 연속 수상이며 트라웃은 5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았다. 오티즈와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는 통산 일곱 번째 수상이다.
1980년부터 제정된 실버슬러거는 매 시즌 포지션마다 타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들에게 시상한다. 각 구단 코칭스태프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투표에 참가하는 코칭스태프들은 자기 팀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내셔널리그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컵스)
포수: 윌슨 라모스(워싱턴)
1루수: 앤소니 리조(컵스)
2루수: 다니엘 머피(워싱턴)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유격수: 코리 시거(다저스)
외야수: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크리스티안 옐리치(마이애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
아메리칸리그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1루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2루수: 호세 알튜베(휴스턴)
3루수: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
외야수: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무키 벳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지명타자: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실버슬러거 시상을 주관하는 루이빌 슬러거사는 11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를 통해 실버슬러거 수상자들을 공개했다.
양 리그 홈런 1위를 기록한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41개),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47개)는 각각 내셔널리그 3루수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은빛 방망이의 주인공이 됐다. 아메리칸리그 타율, 안타 부문에서 1위에 오른 호세 알튜베(휴스턴)도 2루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127타점으로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1위에 올랐던 데이빗 오티즈(보스턴)는 자신의 현역 마지막 시즌을 실버슬러거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내셔널리그 타율 경쟁에서 1리가 뒤져 DJ르메이유(콜로라도, 0.348)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다니엘 머피는 르메이유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2루수 실버슬러거를 차지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이번 실버슬러거의 특징은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것이다. 무려 11명의 선수들이 생애 첫 실버슬러거의 주인공이 됐다. 외야는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을 제외한 모두가 첫 수상이다. 내셔널리그는 아레나도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첫 수상이다.
기존 수상자들 중에는 조시 도널드슨(토론토)과 아레나도는 2년 연속, 알튜베는 3년 연속 수상이며 트라웃은 5년 연속으로 이 상을 받았다. 오티즈와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는 통산 일곱 번째 수상이다.
1980년부터 제정된 실버슬러거는 매 시즌 포지션마다 타격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들에게 시상한다. 각 구단 코칭스태프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정한다. 투표에 참가하는 코칭스태프들은 자기 팀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다.
내셔널리그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컵스)
포수: 윌슨 라모스(워싱턴)
1루수: 앤소니 리조(컵스)
2루수: 다니엘 머피(워싱턴)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유격수: 코리 시거(다저스)
외야수: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크리스티안 옐리치(마이애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메츠)
아메리칸리그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1루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2루수: 호세 알튜베(휴스턴)
3루수: 조시 도널드슨(토론토)
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
외야수: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무키 벳츠(보스턴),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지명타자: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