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가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 홍콩, 카타르, 카자흐스탄 등 9개국, 여자부는 8개국 총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1·2위 입상팀에는 세계컬링선수권대회 및 12개국이 출전하는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려면 세계컬링선수권대회를 거쳐야 하는 만큼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이 있다'며 "모든 선수가 기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007년 국제규격을 갖춘 의성컬링센터를 개관한 의성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9억 원의 시설보수비를 투자해 새롭게 단장했다.
[MBN 문화스포츠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