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새로운 사령탑 선임을 발표해 눈길을 모은다.
넥센 구단은 27일 장정석 운영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염경엽 감독에 이어 선수단을 이끌 수장으로 외부가 아닌 구단 내부 인사를 발탁한 것이다. 장 신임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기는 하지만 코치 등 지도자 경험 없이 구단 프런트로만 일하다 사령탑에 오른 것이 특이점.
장정석 신임 감독은 "새로운 시도 앞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선수가 중심인 야구를 하고 싶다"며 "구단 철학이 '구단은 선수를 위하고, 선수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자'인데 이에 걸맞은 야구를 현장에서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최근 야구 트렌드는 현장 야구와 프런트 야구 사이에 개념적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감독 한 사람 중심의 야구가 아닌, 팀 내 각 파트가 역량을 갖추고 여기에서 나온 힘들이 하나로 결집될 때 최고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구단 구성원 전체의 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경기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라운드에 나서는 선수들은 승패 결과를 떠나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런 생각을 갖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자신만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런 교훈은 선수 스스로 성장에 자양분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감독은 오는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넥센 구단은 27일 장정석 운영팀장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염경엽 감독에 이어 선수단을 이끌 수장으로 외부가 아닌 구단 내부 인사를 발탁한 것이다. 장 신임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이기는 하지만 코치 등 지도자 경험 없이 구단 프런트로만 일하다 사령탑에 오른 것이 특이점.
장정석 신임 감독은 "새로운 시도 앞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선수가 중심인 야구를 하고 싶다"며 "구단 철학이 '구단은 선수를 위하고, 선수는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자'인데 이에 걸맞은 야구를 현장에서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최근 야구 트렌드는 현장 야구와 프런트 야구 사이에 개념적 구분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감독 한 사람 중심의 야구가 아닌, 팀 내 각 파트가 역량을 갖추고 여기에서 나온 힘들이 하나로 결집될 때 최고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구단 구성원 전체의 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경기에 나서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그라운드에 나서는 선수들은 승패 결과를 떠나 매 경기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이런 생각을 갖고 경기를 마친 선수들은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자신만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그런 교훈은 선수 스스로 성장에 자양분이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감독은 오는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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