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 포인트가드 데릭 로즈가 민사재판에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로즈가 이날 LA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들로부터 무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함께 재판을 받았던 두 명의 친구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로즈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 2013년 로즈와 그의 친구들이 LA에 있는 아파트에서 자신에게 술과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다. 이 여성은 로즈에게 215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재판에서 로즈의 변호인 측은 이 여성이 로즈가 둘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끝낸 것에 앙심을 품고 고소했다고 주장한 반면, 여성 측 변호인은 전형적인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로즈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걸었을뿐만 아니라 경찰에도 신고를 했다. LA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지만, 정해진 기한은 없는 상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닉스로 트레이드된 로즈는 이번 사건으로 제대로 된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다섯 번의 프리시즌 경기와 일곱 차례의 연습에 불참했다. 제프 호나섹 감독은 로즈가 금요일(한국시간 22일)에나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닉스는 26일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던 로즈가 이날 LA에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들로부터 무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함께 재판을 받았던 두 명의 친구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로즈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 2013년 로즈와 그의 친구들이 LA에 있는 아파트에서 자신에게 술과 약물을 먹인 뒤 성폭행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다. 이 여성은 로즈에게 215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재판에서 로즈의 변호인 측은 이 여성이 로즈가 둘의 관계를 일방적으로 끝낸 것에 앙심을 품고 고소했다고 주장한 반면, 여성 측 변호인은 전형적인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로즈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걸었을뿐만 아니라 경찰에도 신고를 했다. LA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지만, 정해진 기한은 없는 상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닉스로 트레이드된 로즈는 이번 사건으로 제대로 된 시즌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다섯 번의 프리시즌 경기와 일곱 차례의 연습에 불참했다. 제프 호나섹 감독은 로즈가 금요일(한국시간 22일)에나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닉스는 26일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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