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는 인기리에 상형 중인 영화 밀정의 주요 촬영지를 둘러보는 ‘밀정 투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의사가 의거한 홍구공원, 가흥에 위치한 김구선생 피난처, 항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등 영화의 주요 배경인 상해와 항주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암살’, ‘색계’ 등의 촬영세트장인 상해영시낙원도 방문한다.
밀정투어는 오는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매주 금요일 출발하며, 총 4회만 진행한다. 가격은 99만원부터다. 3회차에는 밀정의 최정화PD가 동행해 영화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나머지 1, 2, 4회차에는 역사 전문가의 가이딩을 통해 당시의 생생한 역사적 상황을 들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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