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카타르 경기에 손흥민 “가장 중요한 건 월드컵 본선 진출”

손흥민이 한국과 카타르 경기를 끝낸 후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가 끝난 후 “월드컵 최종예선은 쉬운 경기가 없다.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상대 선수들도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우리만큼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건 월드컵 본선이다. 발전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승리”라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또한 손흥민은 “국가대표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가 가장 큰 동기부여”라고 밝히며 “팀이 뒤지고 있어도 내가 해결하고 싶었다.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내 가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한국은 카타르를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11분, 한국은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성용이 득점하며 한 점 앞섰지만, 전반 15분 카타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전반 45분에는 역전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카타르에 내줘야 했다.

후반 10분에는 기성용이, 55분에는 지동원이 각각 골을 성공시키며 한국은 3대 2로 카타르를 앞서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