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윤진만 기자] 국가대표팀 경기에선 ‘원톱’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을 보기 어려울 듯하다.
지난 2일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해 대표팀에서도 원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월드컵 최종예선 3~4차전 대비 첫 소집일인 3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측면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못 박았다.
그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손흥민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것이지, 장기적인 계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그 자리를 선호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국가대표 경기에선 기존대로 날개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소속팀에서 최근 6경기에서 5골 2도움한 활약에 대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주전 입지를 다졌다”고 반겼다.
그는 “어제 경기를 뛰고 왔기 때문에 목요일 카타르전에서 좋은 몸상태를 보이게 하기 위해 잘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 임무”라며 손흥민의 컨디션을 특별히 챙기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과 팀 동료 에릭 라멜라가 페널티킥을 서로 차겠다고 승강이를 벌인 것과 관련, “우리 팀은 순번을 정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갖는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일 맨체스터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원톱으로 출전, 팀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맹활약해 대표팀에서도 원톱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겠느냐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3일 월드컵 최종예선 3~4차전 대비 첫 소집일인 3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측면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못 박았다.
그는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손흥민을 원톱으로 내세우는 것이지, 장기적인 계획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도 그 자리를 선호하는 느낌을 받았다”며 국가대표 경기에선 기존대로 날개로 활용할 뜻을 내비쳤다.
소속팀에서 최근 6경기에서 5골 2도움한 활약에 대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주전 입지를 다졌다”고 반겼다.
그는 “어제 경기를 뛰고 왔기 때문에 목요일 카타르전에서 좋은 몸상태를 보이게 하기 위해 잘 회복시키는 것이 우리 임무”라며 손흥민의 컨디션을 특별히 챙기겠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과 팀 동료 에릭 라멜라가 페널티킥을 서로 차겠다고 승강이를 벌인 것과 관련, “우리 팀은 순번을 정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대표팀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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