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이 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 패배와 포스트시즌 탈락 확정 등에 관한 견해를 드러냈다.
한화는 지난 2일 대전 넥센전서 1-4로 패했다. 이에 앞서 광주서 5위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꺾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도 좌절됐다.
김 감독으로서는 감독 부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며, 한화 구단은 9년 연속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가을야구 꿈이 완전히 사라졌지만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단 미팅을 하고 특타도 지도했다.
팀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지만 김 감독은 여전했다. 선수들에게는 의식을 또 한 번 강조했다.
김 감독은 “어제 경기는 4점까지 줄 상황이 아니었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들의 의식이 부족했다”며 “이기고 지고는 2차적인 문제다. 2년 동안 성장하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위가 문제는 아니다. 기본이 중요하다 싶었다. 집요하게 교육했으면 달랐을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 처음 팀에 왔을 때부터 부상 선수가 많았고, 또 그 중 절반이 투수였다. 올해도 개막 전에 전부 부상에 시달렸다. 외국인 선수들도 부상이었다. 외국인 선수들이 10승만 보탰어도 포스트시즌에 갔다”면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는 지난 2일 대전 넥센전서 1-4로 패했다. 이에 앞서 광주서 5위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꺾으면서 포스트시즌 진출도 좌절됐다.
김 감독으로서는 감독 부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며, 한화 구단은 9년 연속 실패를 맛봐야만 했다. 가을야구 꿈이 완전히 사라졌지만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선수단 미팅을 하고 특타도 지도했다.
팀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지만 김 감독은 여전했다. 선수들에게는 의식을 또 한 번 강조했다.
김 감독은 “어제 경기는 4점까지 줄 상황이 아니었는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들의 의식이 부족했다”며 “이기고 지고는 2차적인 문제다. 2년 동안 성장하지 않았나 싶은데 아직이다”고 말했다. 이어 “순위가 문제는 아니다. 기본이 중요하다 싶었다. 집요하게 교육했으면 달랐을 것이다”고도 덧붙였다.
김 감독은 또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그러면 안 된다. 처음 팀에 왔을 때부터 부상 선수가 많았고, 또 그 중 절반이 투수였다. 올해도 개막 전에 전부 부상에 시달렸다. 외국인 선수들도 부상이었다. 외국인 선수들이 10승만 보탰어도 포스트시즌에 갔다”면서 원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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