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2017년 메이저리그 감독 중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투데이스 너클볼'은 26일(한국시간) 익며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4월 샌프란시스코와 3년 계약 연장한 보치의 계약 규모를 공개했다.
2016년까지 계약돼 있던 보치는 지난해 4월 계약 연장을 통해 2017년부터 3시즌 동안 계약을 연장했다. 투데이스 너클볼에 따르면, 보치는 이 3년간 연평균 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연봉은 450만 달러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들과 달리 감독의 경우 연봉 규모를 공개하는 경우가 드물다. 보치의 계약 규모가 계약 합의 이후 1년이 한참 지난 뒤 공개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투데이스 너클볼은 보치가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감독 중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소시아 LA에인절스 감독도 다음 시즌부터 연봉이 600만 달러로 늘어나지만, 최초 계약 때 10년 5000만 달러에 계약해 연평균 연봉은 500만 달러다. 조 매든 컵스 감독도 5년에 2500만 달러에 계약해 같은 연평균 금액을 받게 됐다.
보치는 이같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감독이다. 지난 2007년 샌프란시스코 감독에 부임, 10년간 통산 819승 765패를 기록했다. 두 번의 지구 우승(2010, 2012)과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2010, 2012, 2014)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도 68승 58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데이스 너클볼'은 26일(한국시간) 익며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해 4월 샌프란시스코와 3년 계약 연장한 보치의 계약 규모를 공개했다.
2016년까지 계약돼 있던 보치는 지난해 4월 계약 연장을 통해 2017년부터 3시즌 동안 계약을 연장했다. 투데이스 너클볼에 따르면, 보치는 이 3년간 연평균 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연봉은 450만 달러다.
메이저리그는 선수들과 달리 감독의 경우 연봉 규모를 공개하는 경우가 드물다. 보치의 계약 규모가 계약 합의 이후 1년이 한참 지난 뒤 공개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투데이스 너클볼은 보치가 이번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감독 중 가장 높은 평균 연봉을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소시아 LA에인절스 감독도 다음 시즌부터 연봉이 600만 달러로 늘어나지만, 최초 계약 때 10년 5000만 달러에 계약해 연평균 연봉은 500만 달러다. 조 매든 컵스 감독도 5년에 2500만 달러에 계약해 같은 연평균 금액을 받게 됐다.
보치는 이같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는 감독이다. 지난 2007년 샌프란시스코 감독에 부임, 10년간 통산 819승 765패를 기록했다. 두 번의 지구 우승(2010, 2012)과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2010, 2012, 2014)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도 68승 58패를 기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