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경기 중 내린 폭우로 노게임 선언됐다.
23일 대전구장에서는 넥센과 한화의 팀 간 13차전이 열렸다. 양 팀은 나란히 외국인 투수 스캇 맥그레거(넥센)와 파비오 카스티요(한화)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발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4회초 카스티요사 선두타자 박정음에 볼넷을 내주는 등 고전하기 시작했다. 카스티요는 4회에만 3볼넷 1피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0-3으로 뒤지던 한화의 반격이 시작된 4회말. 2사 후 김태균이 맥그레거에 11개의 공을 던지게 한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이어진 하주석 타석에서 공 1개가 들어간 뒤 경기가 중단됐다. 이전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더욱 거세졌기 때문. 오후 7시 47분 심판은 우천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8시 18분 최종 경기 취소 결정이 났다.
한편, 양 팀의 지난 12차례 대결서 넥센이 8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3일 대전구장에서는 넥센과 한화의 팀 간 13차전이 열렸다. 양 팀은 나란히 외국인 투수 스캇 맥그레거(넥센)와 파비오 카스티요(한화)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발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팽팽한 투수전을 이끌었다.
그러나 4회초 카스티요사 선두타자 박정음에 볼넷을 내주는 등 고전하기 시작했다. 카스티요는 4회에만 3볼넷 1피안타를 허용하며 3점을 내줬다.
0-3으로 뒤지던 한화의 반격이 시작된 4회말. 2사 후 김태균이 맥그레거에 11개의 공을 던지게 한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하지만 이어진 하주석 타석에서 공 1개가 들어간 뒤 경기가 중단됐다. 이전부터 내리던 빗줄기가 더욱 거세졌기 때문. 오후 7시 47분 심판은 우천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8시 18분 최종 경기 취소 결정이 났다.
한편, 양 팀의 지난 12차례 대결서 넥센이 8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