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킹캉'의 장타가 살아나고 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초 솔로 홈런을 뽑았다.
데릭 로우를 상대한 강정호는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96마일 패스트볼을 강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
한동안 홈런이 없었던 강정호는 지난 다저스 원정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능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알렸다.
강정호의 이 홈런은 2점 홈런이 될뻔했다. 1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이 강정호가 타격하는 상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상대 포수 버스터 포지의 송구에 아웃됐기 때문. 강정호의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4-3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초 솔로 홈런을 뽑았다.
데릭 로우를 상대한 강정호는 1-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96마일 패스트볼을 강타,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14호 홈런.
한동안 홈런이 없었던 강정호는 지난 다저스 원정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최근 4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 능력이 살아나고 있음을 알렸다.
강정호의 이 홈런은 2점 홈런이 될뻔했다. 1루 주자 앤드류 맥커친이 강정호가 타격하는 상황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상대 포수 버스터 포지의 송구에 아웃됐기 때문. 강정호의 이 홈런으로 피츠버그는 4-3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