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정논란 속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건 레슬링 국가대표 김현우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김현우는 15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시상식이 끝난 뒤 “4년 동안 그것만 보고 훈련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부상을 당한 그는 다친 팔인 오른쪽 팔을 주머니에 넣은 채 시상대로 올랐다.
그는 “내가 경기를 하는 날이 광복절인지 알고 있었다”며 “금메달만 바라보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했고, 그래도 값진 동메달을 땄다”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김현우는 “이번 올림픽은 후회 없는 대회가 되는 게 목표였다. 그래도 후회는 남는다”며 “내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현우는 “돌아가서 부족한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김현우는 15일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5kg급 시상식이 끝난 뒤 “4년 동안 그것만 보고 훈련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부상을 당한 그는 다친 팔인 오른쪽 팔을 주머니에 넣은 채 시상대로 올랐다.
그는 “내가 경기를 하는 날이 광복절인지 알고 있었다”며 “금메달만 바라보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했고, 그래도 값진 동메달을 땄다”며 스스로를 위안했다.
김현우는 “이번 올림픽은 후회 없는 대회가 되는 게 목표였다. 그래도 후회는 남는다”며 “내 노력이 부족한게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현우는 “돌아가서 부족한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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