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꺾고 올림픽 8연패라는 바늘구멍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한국 양궁의 금메달 독식을 시기하는 무수한 견제를 꿋꿋이 딛고 일어선 눈부신 결과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중한 자세로 활시위를 당기는 기보배.
그녀의 손을 떠난 화살이 10점 과녁에 정확하게 꽂히자 동료들이 기뻐합니다.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5대 1로 가볍게 제압한 여자 양궁대표팀이 시상대 맨 꼭대기에서 손을 맞잡습니다.
매번 선수는 바뀌었지만, 세 명의 태극낭자들이 금메달을목에 건 건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벌써 8번째입니다.
한국의 독주를 의식해 국제양궁연맹은 수차례 경기 규정을 바꿨지만, 첨단 과학까지 활용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태극 궁사들의 활시위는 막지 못했습니다.
태릉선수촌에는 활을 쏘는 단상부터 전자 과녁까지, 올림픽 경기장과 똑같은 구조의 연습장이 만들어졌고,
관중 소음과 조명은 실내야구장 훈련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비바람 부는 날에 활을 쏘며 갑작스러운 바람에 대비했고 과학적인 뇌파 훈련으로 심리적인 변수를 줄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영숙 /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사
- "경기에 들어가서 집중이 안 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불안조절이 안 되거나 할 때 이런 것들을 조절할 수 있는 훈련들을 많이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 "정상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양궁 대표팀. 신화는 다음 올림픽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브라질 리우에서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여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꺾고 올림픽 8연패라는 바늘구멍 과녁을 명중시켰습니다.
한국 양궁의 금메달 독식을 시기하는 무수한 견제를 꿋꿋이 딛고 일어선 눈부신 결과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중한 자세로 활시위를 당기는 기보배.
그녀의 손을 떠난 화살이 10점 과녁에 정확하게 꽂히자 동료들이 기뻐합니다.
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5대 1로 가볍게 제압한 여자 양궁대표팀이 시상대 맨 꼭대기에서 손을 맞잡습니다.
매번 선수는 바뀌었지만, 세 명의 태극낭자들이 금메달을목에 건 건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벌써 8번째입니다.
한국의 독주를 의식해 국제양궁연맹은 수차례 경기 규정을 바꿨지만, 첨단 과학까지 활용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태극 궁사들의 활시위는 막지 못했습니다.
태릉선수촌에는 활을 쏘는 단상부터 전자 과녁까지, 올림픽 경기장과 똑같은 구조의 연습장이 만들어졌고,
관중 소음과 조명은 실내야구장 훈련을 통해 극복했습니다.
비바람 부는 날에 활을 쏘며 갑작스러운 바람에 대비했고 과학적인 뇌파 훈련으로 심리적인 변수를 줄였습니다.
▶ 인터뷰 : 김영숙 / 한국스포츠개발원 박사
- "경기에 들어가서 집중이 안 되거나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불안조절이 안 되거나 할 때 이런 것들을 조절할 수 있는 훈련들을 많이 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주 / 기자 (리우데자네이루)
- "정상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양궁 대표팀. 신화는 다음 올림픽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브라질 리우에서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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