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김용의가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며 LG 타선을 이끌고 있다. 리드오프 역할을 120% 이상 소화하고 있다. 그가 꼽은 최근 순항 비결은 바로 마음가짐 이었다.
뜨거운 타격감으로 무장한 김용의가 5일 경기서도 맹활약했다. 어느덧 LG의 1번 타자로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이날 리드오프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1회부터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선취점의 주인공이 된 그는 2회에도 4회에도 홈을 밟았다. 6회에는 큼지막한 3루타를 때려내며 2타점을 만들었다. 수비에서도 날았다. 전날 경기 아쉬운 수비를 펼쳤던 그는 이날 4회초 이진영의 우익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캐치해내 LG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김용의는 당시 수비장면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무조건 잡아야지 라는 생각 뿐이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 공을 못 잡으면 외야수로서 힘들다는 판단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잡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선두타자로 만점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전에 비해 달라진 점으로 마음가짐을 꼽았다. 김용의는 “마음가짐이 제일 큰 차이인 것 같다”며 “예전에는 위축되는 면이 있었는데 이제 면역력이 생겼다”고 한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뜨거운 타격감으로 무장한 김용의가 5일 경기서도 맹활약했다. 어느덧 LG의 1번 타자로서 자리매김한 모양새다. 이날 리드오프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시발점이 됐다.
1회부터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선취점의 주인공이 된 그는 2회에도 4회에도 홈을 밟았다. 6회에는 큼지막한 3루타를 때려내며 2타점을 만들었다. 수비에서도 날았다. 전날 경기 아쉬운 수비를 펼쳤던 그는 이날 4회초 이진영의 우익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캐치해내 LG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경기 후 김용의는 당시 수비장면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무조건 잡아야지 라는 생각 뿐이었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 공을 못 잡으면 외야수로서 힘들다는 판단이 생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잡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선두타자로 만점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는 이전에 비해 달라진 점으로 마음가짐을 꼽았다. 김용의는 “마음가짐이 제일 큰 차이인 것 같다”며 “예전에는 위축되는 면이 있었는데 이제 면역력이 생겼다”고 한결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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