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이태양이 호투를 펼치며 701일만에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다.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이태양은 6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공은 92개 던졌다. 지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인 이태양은 1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한화 타선은 1회말 3루 주자 정근우가 폭투 때 홈을 밟아 1-0 리드까지 안겨줬다.
한화가 2득점을 추가한 후 맞이한 4회초. 이태양은 선두타자 최정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박정권-김민식-김동엽을 아웃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이태양은 5회초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태양은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수술을 받아 통째로 자리를 비웠다. 올 시즌도 경기력이 기복을 보인데다 불펜난조까지 겹쳐 번번이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의 활약으로 이태양은 지난 2014년 8월 27일 NC 다이노스전(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이후 701일 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이태양은 6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공은 92개 던졌다. 지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인 이태양은 1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한화 타선은 1회말 3루 주자 정근우가 폭투 때 홈을 밟아 1-0 리드까지 안겨줬다.
한화가 2득점을 추가한 후 맞이한 4회초. 이태양은 선두타자 최정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박정권-김민식-김동엽을 아웃 처리하며 추가실점을 막았다. 이태양은 5회초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태양은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수술을 받아 통째로 자리를 비웠다. 올 시즌도 경기력이 기복을 보인데다 불펜난조까지 겹쳐 번번이 승리투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날의 활약으로 이태양은 지난 2014년 8월 27일 NC 다이노스전(6⅓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 이후 701일 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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