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23일과 24일에 벌어지는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승무패 게임의 최대 이슈는 성남과 수원FC의 깃발 내기 승부다. 지난 3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승리한 팀의 구단기를 상대 홈구장에 내 걸기로 약속하면서 새롭게 생긴 더비 매치다. 당시 첫 번째 맞대결이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깃발 내기 승부는 이번 2차전으로 미뤄지게 됐다. 과연 어느 팀이 상대 팀 홈구장에 구단기를 펄럭일 수 있을지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승무패 28회차다.
76.69%, 성남이 수원FC 앞마당에 깃발 내건다…팽팽한 맞대결 전적 변수
축구 애호가들은 성남과 수원FC의 이번 2차전에서 성남의 손을 들어줬다. 성남의 승리 예상은 76.69%로 높게 나타났고, 수원FC를 지지한 팬들은 8.70%에 불과했다. 나머지 14.61%는 무승부를 선택했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의 흐름에서는 성남 승리에 추가 기운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4위에 올라있는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기면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2위 서울, 3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도 있다. 다만 황의조와 함께 콤비를 이루며 성남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티아고가 다치면서 팀 공격력이 크게 손실된 것은 아쉽다.
한편, 수원FC는 신생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며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이번 시즌 치른 21경기에서 승리는 단 3경기뿐. 지난 20일 포항을 상대로 1-0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9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하지만 경기당 0.7골로 채 1골이 되지 않는 허약한 공격력으로 단단한 성남의 골문을 위협하기는 힘들다. 지난 3월 1차전에서는 무승부를 거두며 깃발 내기로부터 안방을 사수했지만, 이번 2차전에서는 성남의 깃발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선두 전북, 서울에 이어 울산도 잡는다. 55.09%…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부진 털어낼 것
지난 21라운드에서 2위 서울을 상대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전북이 이어지는 3위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선두자리를 견고히 할 것이란 예상이 55.09%를 차지했다.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강팀 전북은 이번 시즌 12승 9무로 무패행진을 벌이면서 12팀 중 우승컵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22라운드에 마주한 울산에는 지난 5시즌 동안 18경기에서 2승만을 내주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자신감이 있다. 한편, 울산은 상위권 팀 중 득실 차가 마이너스인 유일한 팀. 21경기에서 23득점, 26실점이다. 이번 시즌 거둔 10승 중 8경기를 1점차로 승리했다. 3위까지 오른 울산이지만 경기당 1.1골의 넣고 있는 공격진이 전북을 상대로 힘을 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한편, 최근 감독 교체와 더불어 부침을 겪고 있는 서울이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이란 축구 애호가들의 예상이 40.10%를 차지했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인천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지만, 이어진 전북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이번 상대는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제주. 물론 홈에서 서울을 자주 괴롭히던 제주지만 최근 부진에 빠진 제주에 서울의 공격력이 폭발할 가능성이 큰 경기다.
J리그, 가시마와 우라와 접전 펼칠 것…선두 가와사키 승리 예상 74%로 가장 높게 나타나
J리그에서는 2위 가시마와 3위 우라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가시마 승리 예상이 36.48%, 무승부 예상 31.84%, 그리고 우라와 승리 예상이 31.68%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다.
홈팀 가시마는 이번 시즌 14승 4무 3패, 경기당 1.9득점에 0.9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원정팀 우라와도 이와 비슷하게 13승 4무 4패, 경기당 1.6득점과 0.9실점을 기록하면서 양 팀은 기록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분위기 또한 양팀 모두 좋은 편. 가시마는 최근 세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퍼부으며 2승 1무를 기록 중이고, 우라와도 6경기째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다만 최근 5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우라와가 6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 승점 48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와사키가 홈에서 FC도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란 예상이 74.26%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시즌 거칠 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와사키는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15경기째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반면 10위 FC도쿄는 연패에 빠지면서 흐름이 좋지 못하다. 지난 4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가와사키가 4-2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바 있어, 가와사키의 승리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경기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은 오는 23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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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승무패 게임의 최대 이슈는 성남과 수원FC의 깃발 내기 승부다. 지난 3월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승리한 팀의 구단기를 상대 홈구장에 내 걸기로 약속하면서 새롭게 생긴 더비 매치다. 당시 첫 번째 맞대결이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깃발 내기 승부는 이번 2차전으로 미뤄지게 됐다. 과연 어느 팀이 상대 팀 홈구장에 구단기를 펄럭일 수 있을지 많은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번 승무패 28회차다.
76.69%, 성남이 수원FC 앞마당에 깃발 내건다…팽팽한 맞대결 전적 변수
축구 애호가들은 성남과 수원FC의 이번 2차전에서 성남의 손을 들어줬다. 성남의 승리 예상은 76.69%로 높게 나타났고, 수원FC를 지지한 팬들은 8.70%에 불과했다. 나머지 14.61%는 무승부를 선택했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의 흐름에서는 성남 승리에 추가 기운다. 현재 승점 33점으로 4위에 올라있는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기면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2위 서울, 3위 울산과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도 있다. 다만 황의조와 함께 콤비를 이루며 성남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티아고가 다치면서 팀 공격력이 크게 손실된 것은 아쉽다.
한편, 수원FC는 신생팀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며 최하위로 떨어져 있다. 이번 시즌 치른 21경기에서 승리는 단 3경기뿐. 지난 20일 포항을 상대로 1-0으로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9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하지만 경기당 0.7골로 채 1골이 되지 않는 허약한 공격력으로 단단한 성남의 골문을 위협하기는 힘들다. 지난 3월 1차전에서는 무승부를 거두며 깃발 내기로부터 안방을 사수했지만, 이번 2차전에서는 성남의 깃발을 받아들여야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선두 전북, 서울에 이어 울산도 잡는다. 55.09%…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부진 털어낼 것
지난 21라운드에서 2위 서울을 상대로 3-2 짜릿한 승리를 거둔 전북이 이어지는 3위 울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선두자리를 견고히 할 것이란 예상이 55.09%를 차지했다.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강팀 전북은 이번 시즌 12승 9무로 무패행진을 벌이면서 12팀 중 우승컵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22라운드에 마주한 울산에는 지난 5시즌 동안 18경기에서 2승만을 내주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어 자신감이 있다. 한편, 울산은 상위권 팀 중 득실 차가 마이너스인 유일한 팀. 21경기에서 23득점, 26실점이다. 이번 시즌 거둔 10승 중 8경기를 1점차로 승리했다. 3위까지 오른 울산이지만 경기당 1.1골의 넣고 있는 공격진이 전북을 상대로 힘을 쓰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한편, 최근 감독 교체와 더불어 부침을 겪고 있는 서울이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이란 축구 애호가들의 예상이 40.10%를 차지했다. 서울은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인천전에서 첫 승리를 거뒀지만, 이어진 전북전에서 2-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이번 상대는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제주. 물론 홈에서 서울을 자주 괴롭히던 제주지만 최근 부진에 빠진 제주에 서울의 공격력이 폭발할 가능성이 큰 경기다.
J리그, 가시마와 우라와 접전 펼칠 것…선두 가와사키 승리 예상 74%로 가장 높게 나타나
J리그에서는 2위 가시마와 3위 우라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가시마 승리 예상이 36.48%, 무승부 예상 31.84%, 그리고 우라와 승리 예상이 31.68%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치열한 경기를 예상했다.
홈팀 가시마는 이번 시즌 14승 4무 3패, 경기당 1.9득점에 0.9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원정팀 우라와도 이와 비슷하게 13승 4무 4패, 경기당 1.6득점과 0.9실점을 기록하면서 양 팀은 기록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분위기 또한 양팀 모두 좋은 편. 가시마는 최근 세 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퍼부으며 2승 1무를 기록 중이고, 우라와도 6경기째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다만 최근 5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우라와가 6승 2무 1패로 앞서고 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 밖에 승점 48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와사키가 홈에서 FC도쿄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란 예상이 74.26%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시즌 거칠 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와사키는 현재 컵대회를 포함해 15경기째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반면 10위 FC도쿄는 연패에 빠지면서 흐름이 좋지 못하다. 지난 4월 첫 번째 맞대결에서도 가와사키가 4-2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바 있어, 가와사키의 승리 쪽으로 무게가 기우는 경기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J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은 오는 23일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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