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21개월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온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왼쪽 어깨를 수술하고 1년 이상 재활에 들어갔다. 최근 메이저리그 등판경기는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으로 정규시즌만 놓고 본다면 21개월 만이다.
이날 류현진의 복귀를 결정한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다소 높은 기대치이지만 브랜든 맥카시가 복귀전에서 해줬던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팀이 승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류현진의 선발 경기는 오전 10시 55분부터 MBC에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민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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