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김현수는 힘을 보태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2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조이 리카드(4호), 매니 마차도(12호), 마크 트럼보(13호) 크리스 데이비스(10호) 등이 홈런 4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는 7회 이후 갈렸다. 볼티모어의 뒷심이 매서웠다. 6회 3실점을 하며 4-4 동점이 된 가운데 볼티모어는 7회 마차도의 3루수 실책 출루 이후 데이비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달아났다. 그리고 8회와 9회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하며 에인절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25승 15패를 기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2-4로 졌던 보스턴 레드삭스(25승 17패)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가 됐다.
김현수는 대타 출전 명령을 기다렸지만,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는 물론 누구도 대타로 쓰지 않았다. 지난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12경기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2타점 3득점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볼티모어는 21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조이 리카드(4호), 매니 마차도(12호), 마크 트럼보(13호) 크리스 데이비스(10호) 등이 홈런 4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는 7회 이후 갈렸다. 볼티모어의 뒷심이 매서웠다. 6회 3실점을 하며 4-4 동점이 된 가운데 볼티모어는 7회 마차도의 3루수 실책 출루 이후 데이비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달아났다. 그리고 8회와 9회 각각 2점과 1점을 추가하며 에인절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로써 볼티모어는 25승 15패를 기록,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2-4로 졌던 보스턴 레드삭스(25승 17패)를 1경기 차로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가 됐다.
김현수는 대타 출전 명령을 기다렸지만, 벅 쇼월터 감독은 김현수는 물론 누구도 대타로 쓰지 않았다. 지난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2경기 연속 결장.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12경기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2타점 3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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