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한 달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3오버파로 부진했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오전 7시50분 현재 박인비는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공동 100위를 기록 중이다.
박인비는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지난달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텍사스 슛아웃,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등 3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치료와 휴식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6언더파 65타를 친 미야자토 미카(일본)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고 호주교포 이민지(20·하나금융그룹)와 브리트니 린시컴(미국)이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다.
김세영(23·미래에셋)이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2오버파 73타로 공동 81위에 머물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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