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마이크 볼싱어를 콜업, 임시 선발로 활용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다음 날 선발로 볼싱어를 예고했다. 이 내용은 하루 전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에 의해 먼저 알려졌다.
로버츠는 "20연전에 들어간 만큼 기존 선발들에게 추가 휴식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 또한 볼싱어가 에인절스를 상대로 좋은 매치업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볼싱어를 선발로 기용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유력한 5선발 후보로 지목됐던 볼싱어는 캠프 도중 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5월 8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25(8이닝 2실점)를 기록했다. 두 번 모두 4이닝씩 소화했으며, 첫 등판은 46개, 다음 등판은 63개를 던졌다.
로버츠는 "이번 등판에서는 80개까지 던져야 한다"며 볼싱어에 대한 기대치를 내놨다. "그정도 던지면 5이닝 이상은 소화할 수 있을 거라 낙관한다. 불펜도 오늘 커쇼가 던지기에 내일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마운드 운영에 대한 여유를 보여줬다.
그는 이번 조치가 모든 선발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휴식을 가질 때 높은 확률로 선발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날 허리 경련 증세로 경기 도중 교체된 아드리안 곤잘레스에 대해서는 "느낌이 조금 나아졌다고 들었다. 내일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며칠 동안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 낙관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다음 날 선발로 볼싱어를 예고했다. 이 내용은 하루 전 '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 켄 거닉에 의해 먼저 알려졌다.
로버츠는 "20연전에 들어간 만큼 기존 선발들에게 추가 휴식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 또한 볼싱어가 에인절스를 상대로 좋은 매치업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볼싱어를 선발로 기용하는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유력한 5선발 후보로 지목됐던 볼싱어는 캠프 도중 복사근 부상을 당하며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5월 8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2.25(8이닝 2실점)를 기록했다. 두 번 모두 4이닝씩 소화했으며, 첫 등판은 46개, 다음 등판은 63개를 던졌다.
로버츠는 "이번 등판에서는 80개까지 던져야 한다"며 볼싱어에 대한 기대치를 내놨다. "그정도 던지면 5이닝 이상은 소화할 수 있을 거라 낙관한다. 불펜도 오늘 커쇼가 던지기에 내일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마운드 운영에 대한 여유를 보여줬다.
그는 이번 조치가 모든 선발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휴식을 가질 때 높은 확률로 선발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휴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날 허리 경련 증세로 경기 도중 교체된 아드리안 곤잘레스에 대해서는 "느낌이 조금 나아졌다고 들었다. 내일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며칠 동안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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