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5일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했다.
이대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도 0-3으로 패했다.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으로 1루수를 기용하는 스콧 서비스 감독은 이날 에인절스가 좌완 선발 헥터 산티아고를 내세우자 이대호를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
이대호는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5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50(52타수 13안타)으로 떨어졌다.
시애틀은 0-3으로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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