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근한 기자] 하루 전날 아쉬운 수비를 보여준 SK 내야수 김성현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용희 SK 감독은 김성현의 수비에 대해 “기본을 편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감독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성현이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다고 밝혔다.
하루 전날 김성현은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아쉬운 수비를 보였다. 병살타성 타구 2개를 모두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이는 모두 실점으로 연결 됐다. 하지만 김성현은 수비에서 실수를 만회라도 하듯 타석에서는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한 것. 3회 상대 폭투 때 홈에서 아웃된 장면은 아쉬웠다.
김 감독은 김성현의 수비에 대해 “어려운 것을 해내는 것보다 기본을 편하게 해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올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기에 타석에서 빼기는 힘든 상황. 김성현은 올 시즌 타율 0.322 4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루타는 9개나 날렸다. 김 감독은 “몸이 좋아져서 장타력이 돋보인다. 오늘은 2루수가 아닌 9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K는 사구 여파로 전날 빠진 이명기가 1번 리드오프로 복귀한다. 조동화와 테이블세터진을 이룬다. 1루수에는 박정권 대신 최승준이 들어가고 최정민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군 엔트리 변동도 있다. 투수 김태훈이 내려가고 투수 고효준이 등록됐다.
[forevertos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감독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성현이 9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다고 밝혔다.
하루 전날 김성현은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아쉬운 수비를 보였다. 병살타성 타구 2개를 모두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이는 모두 실점으로 연결 됐다. 하지만 김성현은 수비에서 실수를 만회라도 하듯 타석에서는 뜨거운 방망이를 자랑했다. 2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한 것. 3회 상대 폭투 때 홈에서 아웃된 장면은 아쉬웠다.
김 감독은 김성현의 수비에 대해 “어려운 것을 해내는 것보다 기본을 편하게 해야 한다”며 간접적으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하지만 올 시즌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기에 타석에서 빼기는 힘든 상황. 김성현은 올 시즌 타율 0.322 4홈런 20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2루타는 9개나 날렸다. 김 감독은 “몸이 좋아져서 장타력이 돋보인다. 오늘은 2루수가 아닌 9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K는 사구 여파로 전날 빠진 이명기가 1번 리드오프로 복귀한다. 조동화와 테이블세터진을 이룬다. 1루수에는 박정권 대신 최승준이 들어가고 최정민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1군 엔트리 변동도 있다. 투수 김태훈이 내려가고 투수 고효준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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